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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환 아나 "갑자기 이별한 윤지영, 윤영미 선배 덕분에…"뼈 있는 수상소감 눈길
엽이씨
2010. 12. 31. 09:16
SBS 최기환 아나운서의 수상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기환 아나운서는 30일 '2010 SBS 연예대상'에서 아나운서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 아나는 "갑자기 이별한 윤지영, 윤영미 선배 덕분에 자랑스럽게 SBS를 다닐 수 있었다"면서 최근 SBS에 사표를 쓴 아나운서에 대한 언급을 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나도 후배들이 열심히 다닐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접속 무비월드’, ‘출발 모닝와이드’, ‘게임쇼 즐거운 세상’ 등을 진행하는 최 아나는 “이 자리에 올라오면 왜 우는지 이해 못했다. 상을 안 받아보면 말을 하지 말아야 겠다”면서 “몇 년 전에 끝났는지도 모를 ‘작렬! 정신통일’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덕분에 이 자리가 덜 민망하다”고 재치있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아나가 수상소감에서 언급한 윤지영·윤영미 아나운서는 29일 발표된 정기 인사에서 비제작부서로 발령이 나자 당일 사표를 제출해 퇴직 처리됐다.
윤영미 아나운서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해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한다”면서 “산천어 축제 사회 본다고 홍보 많이 해달라”고 앞으로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SBS)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min@bntnews.co.kr
최기환 아나운서는 30일 '2010 SBS 연예대상'에서 아나운서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 아나는 "갑자기 이별한 윤지영, 윤영미 선배 덕분에 자랑스럽게 SBS를 다닐 수 있었다"면서 최근 SBS에 사표를 쓴 아나운서에 대한 언급을 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나도 후배들이 열심히 다닐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접속 무비월드’, ‘출발 모닝와이드’, ‘게임쇼 즐거운 세상’ 등을 진행하는 최 아나는 “이 자리에 올라오면 왜 우는지 이해 못했다. 상을 안 받아보면 말을 하지 말아야 겠다”면서 “몇 년 전에 끝났는지도 모를 ‘작렬! 정신통일’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덕분에 이 자리가 덜 민망하다”고 재치있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아나가 수상소감에서 언급한 윤지영·윤영미 아나운서는 29일 발표된 정기 인사에서 비제작부서로 발령이 나자 당일 사표를 제출해 퇴직 처리됐다.
윤영미 아나운서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해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한다”면서 “산천어 축제 사회 본다고 홍보 많이 해달라”고 앞으로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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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들이 "예"할때 "아니요"라고 하는 이런 당당한 사람들이 좋더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