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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팔공산

팔공산 맛집 녹수정 한방 오리 전복 백숙

몇일전에 또 찍어가신건데..ㅎ

한방오리 전복백숙입니다.

보양식으로 와따죵...ㅎ 들려주세여`ㅋ






[맛+영양-음식도 퓨전시대] 맛의 귀족화
전복, 명품요리를 이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산해진미 중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다. 또 이름만 알려졌고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전설 속 요리도 있다. 요즘은 전복이 음식의 맛을 정복하고 있다. 예부터 전복은 산해진미의 기본이다. 음식의 맛은 몸의 감각에서 반응한다. 맛은 미각보다 맛있다는 생각에서 더 좌우되는 것 같다. 맛도 유행이다. 전복요리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전복을 더하면 고급요리

전복 만능시대다. 전복이 귀하고 좋은 해산물이다 보니 생선회뿐 아니라 다양한 요리로 입맛을 당기고 있다. 요리에 전복을 첨가하면 귀족요리(?)로 변신한다.

전복은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용궁 참전복’은 전복뿐 아니라 키조개와 차돌박이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전복 삼합’이 일품이다.

‘송이+전복+갈비찜’은 최고급 요리다, 전복 해물 갈비찜(전골)은 전복과 해물에다 갈비까지 더해진 최고의 보양식이다.

전복 해물찜은 오징어, 홍합, 새우, 꽃게 등 싱싱한 해산물에다 전복을 합친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전복 생우럭탕은 생우럭과 전복의 절묘한 만남이다. 전복과 갈비, 묵은지가 합쳐진 전복 묵은지 갈비조림도 인기다. 전복 왕갈비탕, 전복 라면도 있다.

◆한방 오리 전복백숙

오리전문점인 팔공산 녹수정(054-975-5292)에는 한방 오리백숙에 전복을 가세해 새로운 보양식 메뉴를 개발했다.

청송 약수를 이용해 독특한 맛을 내는데다 음나무 등 15가지 한방약재와 전복까지 넣은 깔끔하고 몸에 좋은 음식으로 개발, 인기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김미란 대표는 “팔공산 등산을 마친 후 휴식을 하면서 보양식까지 곁들이는 단체가 많다”며 “맛과 영양 면에서 최고의 보양식으로 주문이 밀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방오리와 전복이 만나 보양 음식으로 태어났다.  

#  전복+키조개+차돌박이‘전복삼합’ 들어봤습니까

■ 수성구 황금동 ‘용궁 참전복’

‘전복이 키조개와 차돌박이를 만났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 용궁 참전복(대표 김상국)은 ‘전복 삼합’ 전문집이다.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과 키조개의 관자, 차돌박이를 합쳐 멋진 맛을 탄생시켰다. 육해(陸海)의 절묘한 만남이다. 전복 삼합은 삼합의 대명사인 홍어 삼합과는 또 다른 맛이다.

전복은 모두 전남 완도산이다. 안주인 이주영 씨의 고향에서 공급받는다. 돌판에 살아 있는 참전복과 키조개의 관자, 차돌박이를 함께 올려놓고 구워서 익혀 먹는다. 불판이 달면 전복이 요동친다. 전복과 키조개 관자가 노릇하게 익으면 상추에 한 점씩 얹은 뒤 간장에 절인 양파를 얹어 한 입 먹으면 거의 환상적이다. 야들야들한 전복에다 관자의 쫄깃함, 차돌박이의 구수함이 합쳐져 환상적인 맛을 창출한다.

전복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최고의 해산물이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미용, 자양강장, 산후조리, 허약 체질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체내 흡수율도 높아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의 건강 보양식으로 최고다. 키조개는 저열량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동맥경화와 빈혈 예방에 좋다. 특히 키조개 중 가장 맛있는 관자는 최고급 식품이다.

이 식당은 지난해 6월 문을 연 후 입소문을 타고 단골손님이 점차 늘고 있다. 안주인이 전라도 출신으로 전복 삼합 외에도 매생이 국, 전복 해물 짬뽕탕 등 깔끔하고 감칠 맛 나는 남도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전복 삼합은 5만원(소)부터 6만원(중), 8만원(대)이다. 영업은 오후 5시에 문을 열어 다음날 오전 1시 30분까지 한다. 점심 때는 영업하지 않기 때문에 꼭 오후에 예약(053-764-0016)을 해야 한다.  

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사진·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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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신문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63229&yy=2011